[사해행위취소소송, 전부승소] 대전지방법원 20**가합105392
- 작성자 대전민사전문변호사 법률사무소 BK파트너스
- 작성일 25-11-10 14:17
-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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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의뢰인은 피고와 웨딩홀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금액의 보증금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약 체결 당시 피고는 이미 심각한 채무초과 상태에 있었고, 다수의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를 부담하고 있어 사실상 파산 직전의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피고는 이러한 재정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웨딩홀 영업권을 제3자에게 순차적으로 양도하였습니다.
피고는 먼저 제1양수인에게 영업권을 양도하였고, 제1양수인은 다시 제2양수인에게 이를 재양도하는 방식으로 영업권이 이전되었습니다. -
사건의 진행 및 대응BK파트너스는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의뢰인의 권리를 구제하였습니다. 먼저 형사적 측면에서 피고를 사기죄 및 강제집행면탈죄로 고소하였습니다.
동시에 민사적으로는 사해행위취소소송 및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채무자인 피고가 채무초과 상태에서 영업재산과 영업권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일체로서의 영업을 양도한 행위는 채권자를 해하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는 법리를 근거로 하였습니다(대법원 2015. 12. 10. 선고 2013다84162 판결). -
결과소송에서는 피고가 제1양수인에게, 제1양수인이 다시 제2양수인에게 순차적으로 영업권을 양도한 행위 모두를 사해행위로 주장하였고,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여 영업권 양도행위를 취소하고, 피고에게 보증금 상당액의 가액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의뢰인은 전부 승소하여 보증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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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기 대표변호사 -
백준현 변호사
Comment
본 사건은 임대차 보증금 반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사고소와 사해행위취소소송을 병행한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영업권 양도가 사해행위취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리를 적용한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본 사건에서는 순차양도가 이루어진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각 양도행위를 개별적으로 사해행위로 취소함으로써 의뢰인의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업권 양도가 사해행위취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리를 적용한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본 사건에서는 순차양도가 이루어진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각 양도행위를 개별적으로 사해행위로 취소함으로써 의뢰인의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