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인도청구, 전부승소]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20**가단10287(본소)
- 작성자 대전민사전문변호사 법률사무소 BK파트너스
- 작성일 25-10-28 09:47
-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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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의뢰인은 피고의 건축물이 자신의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피고에게 축벽 철거 또는 임료 지급을 요구하였으나 피고가 응하지 않자 BK파트너스를 선임하여 토지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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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행 및 대응감정 결과, 피고 건물이 의뢰인의 토지를 명백히 침범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나, 피고는 점유취득시효 완성을 주장하며 오히려 소유권이전등기청구 반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BK파트너스는 피고가 주장하는 점유취득시효 기간 중 실제 점유 사실이 없음을 항공사진을 통해 입증하였습니다. 민법 제245조 제1항은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한 자는 등기함으로써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규정하나, 대법원 판례에 따라 점유권원의 성질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소유의 의사가 추정될 뿐이며, 타주점유임을 입증하면 이 추정은 번복될 수 있습니다.
BK파트너스는 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시공 착오를 넘어 상당한 면적의 인접 토지를 침범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건축주가 침범 사실을 인식한 상태에서 타인의 토지를 점유한 경우로서 자주점유가 아닌 타주점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결과재판부는 BK파트너스의 주장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피고의 점유취득시효 주장을 배척하였고, 피고에게 ① 해당 토지 부분의 인도, ② 현재까지의 임료 상당 부당이득금 지급, ③ 인도 완료일까지의 임료 지급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아울러 반소는 모두 기각되어, 의뢰인은 침범된 토지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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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기 대표변호사 -
백준현 변호사
Comment
본 사건은 토지 침범 분쟁에서 점유취득시효 항변을 항공사진 등 객관적 증거로 효과적으로 반박한 사례입니다. 점유취득시효는 점유자에게 유리한 추정이 작용하므로, 소유자 측에서는 이를 뒤집기 위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입증이 필수적입니다.
BK파트너스는 항공사진 분석을 통해 장기간의 실제 점유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침범 정도가 통상적인 시공상 착오를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하여 피고의 자주점유 주장을 논리적으로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BK파트너스의 논리를 인정하여 의뢰인의 토지 소유권과 부당이득 반환청구권을 모두 보호하였으며, 이는 향후 유사한 토지 경계분쟁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
BK파트너스는 항공사진 분석을 통해 장기간의 실제 점유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침범 정도가 통상적인 시공상 착오를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하여 피고의 자주점유 주장을 논리적으로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BK파트너스의 논리를 인정하여 의뢰인의 토지 소유권과 부당이득 반환청구권을 모두 보호하였으며, 이는 향후 유사한 토지 경계분쟁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


